한국일보

화제의 신간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

2005-10-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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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코비 지음

‘내면의 소리를 찾아라’ 스티븐 코비가 새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에서 들고 나온 핵심 명제는 바로 자기 자신의 안으로 들어가라는 주문이다. ‘내면의 소리’는 재능, 열정, 필요(자신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 양심이 결합되는 가운데 지점에 위치한다. 재능을 발휘하고, 열정을 갖고, 세상에 필요한 존재임을 느끼며, 양심의 명령에 따라 일할 때, 진정한 성공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재능+열정+자기 인식+양심
내면의 소리 발견
진정한 성공의 길


스티븐 코비는 미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십의 권위자이며 조직개발 컨설턴트. 전세계적으로 2,500만부 이상 팔린 메가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이다. 이 책은 16년이 지난 지금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가 새 책에서 내면에 눈을 돌릴 것을 요구하는 것은 그가 주장해왔던 원칙의 연장이다. 그는 이전 저서들에서 천년 이상 통용되어 오다가 지난 50년 동안 잊혀져버렸던 영원 불변의 원칙들을 어떻게 생활의 중심으로 삼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 효과는 어떠한지를 밝혀 냈었다. 그리고 인간이 가진 4가지 천부적인 능력(자아의식, 양심, 상상력, 독립의지)을 계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스스로 변화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한 7가지 습관은 1.주도적이 되라 2.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 3.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4.윈-윈(Win-Win)을 생각하라 5.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 6.시너지를 내라 7.끊임없이 쇄신하라 등이다.
이들 7가지 습관은 효율성(effectiveness)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무한경쟁의 세계에서 개인과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조건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한 ‘8번째 습관’은 또 하나의 새로운 습관이라기보다는 ‘7가지 습관’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그 위력을 발휘하게 하는 열쇠를 의미한다.
지식 노동이 부를 창출하는 지식경제사회에서는 개인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요구된다. 그러나 ‘통제’ 중심의 산업사회 패러다임이 지배하는 조직에서 개인이 이 같은 7가지 습관을 실천하며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주변의 사람들과 시너지를 내는데는 한계가 있다.
통제 중심의 조직에서 개인이 잠재력을 발휘하려면 자신의 재량을 확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적 리더십에서 출발, 조직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리더십 개발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리더의 리더가 되는 방법, 지위에 관계없이 조직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하며 변명과 도피에서 벗어나 삶의 주인이 될 것을 촉구한다. 또한 ‘7가지 습관’이 주지 못했던, ‘무엇을 위해’ 효과적으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과 함께 직업적인 성공과 의미 있는 삶을 결합하는 실천적 지침을 제공한다.
부록으로 8번째 습관을 현실에서 응용하는 16가지 방법을 담은 동영상 DVD를 부록으로 제공한다.


폴 리<알라딘유에스 대표·www.AladdinUS.com, 213-380-8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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