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 DIY ‘베드룸 DIY 기본 요령’

2005-09-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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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3분의1은 수면이다. 침실은 수면을 중심으로 휴식, 탈의, 화장, 독서를 위한 사적 공간이다. 인생에서 가장 내밀한 공간이므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보금자리’로 꾸밀 가치가 있다.
침실에는 가구 등 물건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보온, 흡음, 청정, 차음성이 있어야 하고, 오래 가도 편안한 분위기이어야 한다. 전자기파는 몸에 해롭다. 전자제품은 최대한 멀리 놓는다.
위치는 공동공간에서 멀리 떨어져야 하고, 욕실 세면실 화장실과 가까워야 한다. 천장에 눈이 많이 가는 편이므로, 조명에 신경을 써야 한다.
부부의 선호도, 가정의 문화에 따라 각종의 대립적 디자인 분위기를 적절하게 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조와 보조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조는 오래 가도 물리지 않는 평범한 형태, 보조는 계절 나이 환경에 따라 액센트를 준다.
주조와 보조의 배합에 따라 모든 배색, 가구, 배치, 질감 등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공간 분할도 중요하다. 베드룸은 침실, 작업실, 가족실, 옷장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단순 침실 기능을 강화하고, 다른 기능을 최소화하는 것이 현대적이다. 다른 기능들은 침실에 보조적으로만 두고, 고유 기능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지정하여 분할 또는 가리개를 한다.
쓸모 있는 침실 소품으로는 ▲누워서 끌 수 있는 조명등 스위치 ▲전신 거울 ▲드레스 코너(탈의실) ▲화장대 조명 ▲부부 각자의 수납공간 ▲앉을 수 있는 휴식 소품가구 ▲커플 룩 옷 한벌 ▲아침을 깨우는 오디오 음악 ▲공기 청정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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