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조방지 새 10달러 지폐 선보여

2005-09-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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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방지 새 10달러 지폐 선보여

안나 에스코베도 카브랄(왼쪽) 재무부 출납국장과 존 스노 재무장관이 28일 엘리스 아일랜드에서 새 10달러 지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위조 방지를 위해 배경에 컬러를 넣은 새 10달러 지폐가 28일 선보였다.
연방조폐국이 이날 공개한 10달러짜리 신권 지폐는 미국 초대 재무장관인 알렉산더 해밀튼의 초상은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이 지폐를 기울이면 오른쪽 하단부의 컬러가 적갈색에서 녹색으로 바뀌도록 했으며, 지폐를 빛에 비추면 초상화의 오른편에 희미한 무늬가 나타나고, 빛 아래서 ‘USA 10’ 이라고 적힌 눈금선이 나타나는 등 3가지 위조방지 기술을 채용했다.

새 지폐에는 존 스노 재무장관과 안나 에스코베도 카브랄 재무부 출납국장의 서명이 담겨있다.내년초부터 유통될 새 10달러 지폐는 지난 2000년 이후 5년만에 재도안된 것으로, 재무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미 보안국의 공동 작품이다. 에릭 자렌 보안국 대변인은 “새 지폐는 위조가 불가능한 화폐라기보다는 위조를 어렵게 하고 위폐 식별을 쉽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앞서 2003년 10월 20달러짜리, 지난해 9월 50달러 짜리 지폐를 재디자인해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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