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루즈벨트 아일랜드 팔자”

2005-09-28 (수) 12:00:00
크게 작게

▶ 연방 하원, 재정확충책 일환 검토

DC와 알링턴 사이 포토맥 강에 있는 루즈벨트 아일랜드를 팔아 재정을 확충하자는 제안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제안은 연방 하원 자원위원회에 제기된 것으로 캘리포니아 출신 리처드 폼보 의원(공화)이 내놨다.
폼보 의원의 제안은 루즈벨트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전국 15개의 국가 관리 공원을 팔아 재정 확충에 쓰자는 것이다. 폼보 의원은 공원 매각으로 총 24억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다고 제안에서 밝히고 있다.
폼보 의원 측은 이 안이 정식 법안 성격은 아니며 초보적 검토 단계의 기획안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일레너 홈스 DC 하원대표 측은 이미 이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루즈벨트 아일랜드는 포토맥 강상 DC와 알링턴 사이에 있는 섬으로 테오도르 루즈벨트 전 대통령 기념관이 있다.
폼보 의원 안에 따르면 이 섬을 개발업자에게 매각, 대형 쇼핑몰과 최고급 주택을 건설하도록 돼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