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르띤의 스페인어 회화와 중남미 문화 산책 ¡Hola! amigo

2005-09-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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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 남미 ABC 3국과 스페인 제국

제410회. 방문 7. “무슨 영화 상영하는데?”

Martin: Mar?, ¿no quieres ir al cine
conmigo esta noche?
Mar?: ¿A qu?cine quieres ir?
Martin: Al cine Col?.
Mar?: ¿Sabes qu?pelicila ponen?
Martin: Hoy se estrena “Titanic”
cine는 ‘극장’이고, conmigo는 ‘나와 함께’의 표현으로, ¿No quieres ir al cine conmigo esta noche?는, “오늘 저녁 나와 함께 극장에 가지 않을래?”가 된다. 영어의 with(같이, 함께)에 해당되는 전치사인 con은 뒤에 ‘나(mi), 너(ti)’의 인칭대명사가 올 때는 꼬리에 ‘~go’를 붙여서 합성어로 만들어 쓴다. 즉, ‘너와 함께’는 contigo가 된다.
“어느 극장으로?”의 표현은, 의문사 qu?앞에 ir(가다) 동사와 동행하는 전치사 ‘a’를 붙여서, ¿A qu?cine quieres ir? “어느 극장에 가고 싶니?”가 된다. Al cine Col? “콜론 극장으로”. al은 영어의 to에 해당되는 전치사 a의 뒤에 남성 단수 정관사 el이 오면 합성어로 만들어 쓴다.
¿Sabes qu?pel?ula ponen? pel?ula는 ‘영화, 필름’을 뜻하고, ponen은 “상영하다”의 동사로서, ¿Sabes qu?pel?ula ponen?은 “무슨 영화를 상영하는지 아니?”의 표현이다. “영화를 개봉하다” 의 표현은 estrenarse를 쓰므로, Hoy se estrena ‘Titanic’ “오늘 Titanic을 개봉해”의 의미이다.
cine는 ‘영화관’이고, 뮤지컬이나 연극을 공연하는 장소는 teatro라고 하며, “영화를 상영하다”라는 표현으로는 세 가지가 쓰인다. 본문의 ponen una pel?ula 이외에도, dar(주다)나 presentar(공연하다) 동사를 써서, dan una pel?ula, presentan una pel?ula로 표현한다.
특이한 것은 영화 한편을 상영하는 표현을 언제나 3인칭 복수로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주어는 생략되어 있으나, 영화를 제작하는데 참여한 모든 사람들 즉, ‘작가, 감독, 배우, 스태프진’을 포괄하여 주어로 인정하므로, “영화를 상영하다”라는 표현은 언제나 복수로 쓰이는 것이다.
TV 프로그램(programa)을 찾는 표현을 알아보자.
“채널 34에서 8시에 뭘 방영하지?”
¿Qu?programa presentan a las ocho en el canal 34?
“어느 채널에서 ‘Don Quijote’를 방영하지?”
¿En qu?canal presentan “Don Quijote”?
TV ‘채널’은 canal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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