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목타는 워싱턴 지역

2005-09-25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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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안온지 한달째... 가뭄상태 지속

지난 3년간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을 보였던 워싱턴 지역이 올해는 지난 8월27일 이후 거의 한달간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워싱턴 일대에 비다운 비가 내린 것은 지난 8월27일 0.25인치가 마지막이며, 9월15일에는 0.01인치의 극히 적은 비만 내렸다. 이에 따라 네브래스카에 위치한 연방 가뭄관측소는 23일 워싱턴 지역의 상황을 기존의 ‘비정상적으로 건조’에서 ‘약한 가뭄’으로 상향시켰다. ‘약한 가뭄’은 가장 약한 가뭄으로 비가 계속 오지 않으면 ‘심한 가뭄’ ‘극심한 가뭄’ ‘예외적인 가뭄’ 등으로 계속 상향 조정된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가을이 시작되면서 관개용 물 사용량이 줄어들고 있어 큰 문제는 없는 편이다. 버지니아 주정부의 패트릭 마이클 기상관은 “6~8월에 비가 안 왔으면 문제가 심각했을 텐데 가뭄의 시기가 늦어져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간 건조한 기후가 계속됐던 워싱턴 날씨는 다음 주 월·화요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건조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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