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야채.과일값 크게 올라...생산지 가뭄 여파

2005-09-1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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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 2배 껑충

야채·과일류 가격이 뛰고 있다.

15일 한인 청과 야채업계에 따르면 최근 농산물 생산지역의 날씨 탓으로 야채류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상추, 토마토, 무, 배추, 파, 오이, 배추 등 야채류 가격이 지난 주부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추 1상자(24개들이)의 도매가가 16달러 대로 2~3주전보다 4달러 가까이 올랐으며 오이 1상자도 26달러 선으로 4달러 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토마토 경우 상자당 22달러 대로 2배 가량 껑충 뛰었으며 무도 상자당 17달러 대로 5달러 가량 치솟았다. 또 2주전까지만 해도 11달러선에 거래되던 파 1상자는 16달러까지 올랐으며 옥수수는 12달러선에서 17달러 선까지 뛰었다.이밖에 배와 포도 등 일부 과일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며 10~20% 가량 오르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야채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은 주요 재배지역인 플로리다와 캐나다, 뉴저지, 뉴욕업스테이트 등에 그동안 가뭄현상이 나타나면서 출하량이 급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한인청과협회의 관계자는 “날씨로 인한 작황이 나빠 공급량이 줄면서 몇주 전부터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채소 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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