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드라이클리너스총연, 재해지역 한인세탁인 돕기 캠페인
2005-09-10 (토) 12:00:00
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미주총연’·회장 신천성)가 허리케인 ‘카트리나’ 재해지역의 한인 세탁인 돕기를 위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미주총연은 9일 워싱턴 D.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뉴올리언스 지역의 한인 세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미지역 드라이클리너스 협회가 동참하는 모금 캠페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주총연은 이를 위해 이미 각 지역 협회에 협조 공문을 보낸 상황으로 오는 11월5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집계해 피해지역 한인 세탁인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카트리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뉴올리언스 지역 한인 세탁업소는 현재까지 36군데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들 업소들은 세탁 장비가 모두 물에 잠겨 더 이상 운영이 불가능 상태로 알려져 있다.신천성 회장은 “카트리나가 휩쓸고 간 뉴올리언스의 피해자들 가운데 한인 세탁인들 만큼은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타 지역 세탁인들이 직접 도와야 한다는 취지에서 전국 단위의 모금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며 “모금 캠페인에 세탁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이태리 세탁장비업체 ‘퍼브매틱’과 융자회사 ‘이스턴 펀딩’, 보험회사 ‘이스턴 프리미어그룹’ 등 미 주류사회의 세탁관련 업체와 한국 세탁장비업체 ‘금성’ 등이 동참의사를 밝히고 있다.<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