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교회 나날이 커지며 영향력 확대”

2005-08-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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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 크게 보도

미 최대 일간지인 USA투데이는 최근 1면 커버스토리에서 “교회 예배 참석율이 계속 떨어지는 서유럽과는 달리 미 보수주의 교회는 나날이 대형화되며 정치적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사회가 부유해지고 현대화될수록 교회를 멀리하게 된다는 세속화 가설이 미국에서만큼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작년 대선에서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보수주의 교회는 낙태, 줄기세포연구부터 대법원장 지명, 진화론에 대응한 지적 창조론의 교과과정 편입 논란에 이르기까지 미 구석구석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최근 CNN 등 미주요 방송사는 미국 교회 대형화와 기업화의 상징인 텍사스주 레이크우드교회 조얼 오스틴 목사를 집중 조명하며 유례없는 복음주의 교회의 급신장 추세를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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