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르띤의 스페인어 회화와 중남미 문화 산책 ¡Hola! amigo

2005-08-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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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 남미 ABC 3국과 스페인 제국

제382회. 전화 13회. 컬렉트콜 1. 지정인 통화
스페인어를 배우지 않으며 뒤쳐질 것입니다. 5
Martin: Operadora, Quiero llamar a los Estados
Unidos por cobrar all?
Operadora: ¿Qu?re hablar con tel?ono a
tel?ono o de persona a persona?
Martin: De persona a persona.
Operadora:¿C?o se llama Ud.?
Martin: Mi nombre es Martin.
Operadora: ¿Con qui? quiere hablar?
Martin: Con la Srta. Diana.
Operadora: Bueno, espere un rato.
국제전화에서 컬렉트콜인 데다가 지정인 통화가 되어서 스토리가 좀 길어졌다. Los Estados Unidos는 The United States로 미국의 정식 명칭이니 기억해 두어라. 쓸 때는 약자로 EE.UU라고 쓴다. por cobrar all恣?‘그 곳에서 징수하는 조건으로’의 ‘컬렉트콜’의 표현이 된다.
de tel?ono a tel?ono “전화에서 전화로” 즉, 아무나 받아도 괜찮은 전화이냐?라는 질문이며, de persona a persona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즉, 지정인과 통화하겠느냐?의 물음이다.
신청인의 이름을 물은 후 ¿Con qui? quiere hablar ? “누구와 통화하겠느나?”가 되겠다.
텍사스주의 El Paso시도 인구의 77%가 Latino이다. 이러한 도시의 업소들의 고객들은 당연히 Latino가 압도적으로 많고, 심한 경우는 Latino고객 이외의 다른 인종 고객은 보기조차 힘들다. 이런 동네서는 영어를 쓸 일이 거의 없다.
미국인 백인들도 이런 데서 살려면 스페인어를 배워서 써야 한다. 물론 이런 도시의 공립 학교 학생의 대다수는 Latino의 자녀들이며, 이들, 교육받은 세대가 10년 후면 Latino 사회를 대표하게 될 것이다. 목소리가 엄청 커질 것이다. 여기는 분명히 미국이지만, 과연 이렇게 영어도 쓰지 않고, 주민들이 거의 라티노인 이 도시들이 미국 도시일까? Latino 도시일까?
자 이제 위의 자료를 보면서 입장을 정리할 때가 되었다. Si usted no habla espa?l, puede quedarse rezagado. si는 ‘만약에’, usted는 ‘당신’, habla는 영어의 speak, espa?l은 스페인어로서, “만약 당신이 스패니시를 못한다면”이 된다. si가 ‘만약에’로 쓰이는 것은 acento가 없기 때문이며, 만약에 si면 대답의 yes이다.
문장 뒷부분의 puede는 영어의 can, quedarse는 “남다. 체류하다”, rezagado는 ‘뒤쳐진’이란 형용사로 “당신은 뒤쳐질 것입니다”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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