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스 티프 코스 라운딩 하기좋은 시골풍 골프장

2005-08-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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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 티프 코스 라운딩 하기좋은 시골풍 골프장

골프 다이제스트에 의해 캘리포니아에서 탑 25위 코스 중 하나로 선정된 호스 티프 컨트리클럽.

Horse Thief Country Club
알프스 같은 자연경관… 한인 타운서 2시간반

골프 다이제스트에 의해 캘리포니아에서 ‘라운딩하기 좋은 탑 25위’ 코스 중 하나로 선정된 코스다.
매우 대단한 시설과 값비싼 코스로 인식되기 쉽지만 비교적 한적하고 약간은 ‘촌스러운’ 코스다.
이곳을 찾게되면 대도시 근교의 코스와는 달리 수수한 클럽하우스와 때묻지 않은 시골풍의 코스 레이아웃을 발견하게 된다.
한여름이 지금도 낮 최고기온이 80도를 넘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공기 그리고 알프스 중턱에 와 있는 것 같은 자연경관을 보게 된다. 다소 엉성해 보이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챔피언십 코스를 만나게 된다.
해가 진 후에도 별이 유난히 가깝게 보이며 도시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은하수도 목격하게 된다.
호스 티프 코스는 LA 한인타운에서 2시간30분 거리에 있다.
5번 프리웨이 N를 타고 가다 14번 N로 갈아탄다. 모하비시에서 만나는 58번 W로 들어서면 옛날 인디언 마을이었던 테하차피에 도달한다.
148번 EXIT인 West Tehachapi에서 내린다.
북쪽으로 2마일 정도 가면 나오는 202 W. Valley Bl.에서 우회전 7마일 정도 가면 ‘Golf’ 사인이 보인다.
이 곳에서 길이 Cumings Valley로 바뀐다. 우회전해서 Bailey Rd.가 나오면 좌회전, Giraudo Rd.에서 우회전, Pelliser Rd.에서 좌회전, Banducci Rd.에서 우회전, Stallion Springs Rd.에서 좌회전해서 3마일 정도 가면 오른쪽으로 골프 코스가 보인다.
로컬길이 다소 복잡하기 때문에 사전에 정확하게 안내를 받고 가는 것이 좋다.
당일보다는 거리관계로 1박2일 패키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국말로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LA 예약번호: 나라관광(213-365-0389)
골프코스: (661-823-8571)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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