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광복 60주년 함께 예배드리며 축하”

2005-08-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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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주년 함께 예배드리며 축하”

강동희 장로(왼쪽부터), 윤석평 목사, 김춘택 목사, 박종대 목사, 신상원 목사가 광복절 60주년 기념 조찬기도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장로협-교회협-한인목사회 내일 기념 조찬 기도회 공동 개최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회장 강동희 장로)는 13일 오전 7시 래디슨윌셔플라자호텔에서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이정남 목사),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윤석평 목사)와 공동주최로 광복절 60주년 기념 조찬기도회를 개최한다.
‘광복의 참뜻과 남북의 역사적 동질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와 정연진(바른 역사를 위한 정의연대 공동대표)가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송정명 목사(미주평안교회)의 축도와 이정남 목사(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의 기도를 비롯해 송기성 목사(나성한인감리교회)의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번영을 위하여’,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의 ‘미국과 교포사회를 위하여’, 강일용 목사(하나로커뮤니티교회)의 ‘조국 교계와 미국교계를 위하여’, 그리고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의 ‘세계평화를 위하여’ 등의 특별기도가 마련된다.
조찬기도회를 주관하는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 강동희 회장은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60주년을 맞이해 교계가 연합해 예배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밝히고 “아직까지 정신대 피해보상, 일본 극우화와 군국화, 유엔안보리상임국 가입문제, 조국분단, 한반도 및 동북아평화정착 등의 문제가 남아있지만 함께 기도하며 재미 한인 크리스천으로서 해야 할 일을 모색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은혜한인교회 성가대(지휘 송규식 목사)와 남가주장로성가단(단장 최대영 장로)의 찬양과 특송이 있으며 1.5세와 2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영어 성경봉독과 2부 순서 진행 등이 이어진다.
조찬기도회의 후원단체들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나라사랑어머니회, 남가주기독실업인회, 남가주기독청년연합, 남가주목회연구회, 남가주한인교육사역자회, 대한민국조찬기도회, 미주기독언론인협의회, 미주기독청년연합회, 미주여성목회자협의회, 31여성동지회, LA윌셔기독실업인회, JAMA, 재미기독여성협의회, 조국사랑선교연합회, 홀리클럽, 홍사단 등이다.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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