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가을 트렌드 ‘벨벳’

2005-08-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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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년대 유행했던 벨벳 의류가 올가을 미국 패션 주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벨벳은 일부 여성 의류 소재로 사용됐으나, 올가을 패션에는 남성 의류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등 벨벳이 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벨벳은 전통적으로 파티 의상으로 대부분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정장 개념을 탈피한 형태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 가을 유행이 예상되는 벨벳은 주름이 잡혀 있고, 빈티지 룩이며, 100% 면으로 구성돼 신축성이 가미됐다.

기존 벨벳은 실크 혹은 레이온(Rayon)이 주소재로 입거나 관리에 힘들었으나, 이런 단점들이 보안된 것이다.벨벳은 95년 명품 브랜드인 구찌에서 재킷과 턱시도를 판매하면서 유행되기 시작했고, 스포츠 의류 제조사인 시오리사등이 벨벳 소재로 다양한 의류를 생산하면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유명 디자이너인 마이클 콜씨가 설명했다.


고급 백화점인 삭스 피프스 애비뉴와 니만 마커스, 블루밍데일스에서는 곧 남성 벨벳 재킷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성 벨벳 재킷은 검정색, 붉은 자주색, 갈색으로 청바지와 함께 입는 캐주얼용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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