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물 포커스/ 안명규 LG 전자 북미지역총괄 사장

2005-08-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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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소비자들이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대도시 등에 판매망과 서비스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LG 전자 북미지역총괄 안명규 사장은 한인들이 새롭게 거듭난 LG전자의 제품을 많이 애용해달라고 한다.LG 전자는 핸드폰과 HDTV, 컴퓨터, 가전제품 시장에서 ‘Life’s Good’이라는 캠페인으로 북미 시장에서 급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LG 전자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면서 1년
반만에 매년 비즈니스위크가 발표하는 인터브랜드의 100대 Top 브랜드에 브랜드 가치 26억달러로 오르는 등 고급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굳혀나가고 있다.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위치한 LG 전자 북미지역총괄의 안 사장은 “그동안 한국 제품이 저가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전자와 자동차 등 품질과 서비스의 고급화를 이뤄냈다”며 “한인 소비자들이 이제는 한국산을 더 많이 애용해달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통신과 가전 등 각 분야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LG 전자는 소비자들의 호평을 발판으로 유통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얼마전 주요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한 LG 전자 신제품 발표회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LG 핸드폰의 경우 차별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미국내 핸드폰 시장에서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CDMA 핸드폰만으로 1위를 지켜오던 LG 핸드폰은 지난 1/4분기에는 GSM까지 합친 전체 핸드폰 시장에서 점유율 17.65%로 모토롤라 다음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안 사장은 “PDP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은 성공적인 판매망 개발 전략으로 올 하반기부터 베스트바이(Best Buy)에 이어 홈 디포(Home Depot) 체인에도 전체 가전제품 라인을 진열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 LG 전자의 컴퓨터 제품 중 디지털 스토리지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LCD 모니터는 2/4분기부터 서킷시티(Circuit City)에 진열되고 있다는 것.안 사장은 “꾸준히 유통망을 확대한 결과 올 하반기에도 LG 전자의 최신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 전자는 최대형 플라즈마 TV와 LCD TV, 모니터, HDTV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무선 전화기의 경우 하반기 10가지 이상의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또 세탁기와 냉장고, 마이크로웨이브 오븐, 에어컨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대 용량을 갖춘 제품들이 선보인다.

안 사장은 “현재 미국내 2,000여 서비스점을 내년까지 3,000여곳으로 늘리고 직영 서비스점을 확대해 소비자들이 쉽게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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