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PEACH HEAVEN

2005-08-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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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이씨의 요리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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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복숭아가 정말 달고 맛있죠? 제철이라 한껏 물이 오른 탐스러운 복숭아. 껍질에는 털이 보송보송, 잘 익어서 향기도 좋고, 입에 넣으면 수분이 많아 사르르 녹아버리는 듯 합니다.
비타민 A와 C,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카리성 과일로 차갑게 해두었다가 먹으면 더운 여름밤 디저트로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폭신한 파운드 케익 한조각 더해서 조금 우아하게 멋을 부려보았습니다.
▲재료: 잘 익은 복숭아, 파운드 케익(Sara Lee제품) 두 조각, 장식할 라즈베리, 민트 잎
▲만들기: 복숭아 껍질을 돌려 깎아 길게 한입 크기로 썰어둡니다. 파운드 케익을 잘라 접시에 담고 복숭아를 살짝 얹어가며 좋아하는 모양을 만듭니다. 라즈베리와 민트 잎으로 장식하여 마무리합니다.
너무 쉬워서 레서피라고 쓰기도 부끄럽네요.^^
한입 잘라 입에 넣으면 복숭아의 과즙이 폭신한 케익에 스며들어 아주 프레시한 만족감을 주는 예쁜 디저트랍니다. 향기로운 여름을 입안 가득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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