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오크스 빌리지 2층 개축안’ 뉴욕시 심의위원회 허가만 남아
2005-08-03 (수)
퀸즈 글렌 오크스 빌리지 주민들이 코압 증축을 원하고 있어 차후 뉴욕시의 결정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글렌 오크스는 1만가구가 거주하는 코압 단지로 주민들이 천장을 5피트 더 높여 2층 아파트 공간을 넓히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코압 주민회는 거주민들의 쾌적한 거주 공간 개보수를 지지, 스카이라이트나 데크, 테라스 등의 건설을 허가하는 등 이번 증축안도 통과시켰다. 헬렌 마샬퀸즈보로장도 이 계획을 지지하고 있다.따라서 증축안은 뉴욕시 지역개발 심의위원회의 허가만 기다리고 있다.이번 허가를 기다리는 아파트는 1940년도에 건설된 2,904스퀘어피트의 2층 건물로 침실 2개에 욕실 1개 규모이다.
글렌 오크스 빌리지 주민회의 로버트 프레드리치 회장은 “주민들이 더 큰 거주 공간을 찾아 롱아일랜드로 이주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한 방안”이라며 “가족은 늘어나는데 생활공간은 한정돼 있어 주민회 측에서 이 안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2딸과 화장실을 같이 사용하며 자녀들이 한방을 쓰고 있다며 천장을 5피트 높일 경우, 아빠 전용 화장실을 마련하고 자녀들이 각자의 방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천장을 높인다고 거주민이 더 늘어나거나 거리에 주차할 차량이 더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 증축은 전제 삶의 질을 저하시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마샬 퀸즈보로장은 “2층 증축 안은 성장하는 자녀들과 지속해서 살 수 있는 좋은 증축 안이다”며 “이런 증축안은 타 지역에도 적용될 수 있는 기발한 계획안”이라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