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제특송 시장 탈환위해 6개국 우정청 손 잡았다

2005-07-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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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롯한 아시아촵태평양 6개국의 우체국이 페덱스, DHL, UPS 등 다국적 민간업체가 석권한 국제특송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미국, 한국, 중국, 호주, 홍콩, 일본 등 6개국 우정사업기구는 25일 홍콩 국제금융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역내 특송 서비스망 구축에 합의했다.

6개국 우정청은 시장탈환을 위한 획기적 조치로 접수즉시 배송일자를 안내하고 배송이 지연될 경우 우편요금 전액을 배상하는 `EMS 배달보장 서비스’를 이날부터 공식 시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낼 경우엔 5일 이내, 한국에서 일본, 중국, 홍콩으로 보내는
EMS는 주요 도시 접수 후 2일 이내에, 미국, 호주는 3일 이내에 배달된다.
게다가 이들 6개국 우정청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인프라 외에도 새로 구축한 DB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게 됨으로써 고객들의 추가 부담 없이 비용이 경쟁업체들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도 관심을 끄는 요인이다.

6개국 160만명 이상의 직원이 14만2,000곳의 우체국에서 국제특송 EMS를 지원하게 되며 이들 우정청이 갖고 있는 배달주소지만 2억6,100만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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