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장로성가단“10월 해외선교 공연”

2005-07-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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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단장 “단원 모집”

남가주장로성가단은 지난 4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최대영 단장(시온성결교회)과 장경구 부단장(메시아감리교회)을 선출했다.
지난해 정관개정을 통해 제비뽑기 방식을 새로 도입한 남가주장로성가단은 선거정관에 따라 작년 부단장으로 임명된 최대영 부단장이 단장직을 자동 승계케 하고 부단장을 제비뽑기로 결정했다. 제비뽑기 방식은 총회에서 30명의 선거인단을 제비뽑기로 선정한 후 선거인단이 각 3명씩 임원후보를 추천, 최다표를 얻은 후보 3명에 대해 선거인단 가운데 최고연장자가 제비를 뽑아 장경구 부단장을 선정했다.
최대영 단장은 “오는 10월 브라질, 아르헨티나 선교찬양여행을 앞두고 매주 월요일 2시간씩 모여 맹연습하고 있다”고 밝히고 “단순한 찬양보다는 공연을 통해 성가단과 관객들이 종교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1992년 창단된 남가주장로성가단은 교파를 초월한 70여개 교회 장로 108명으로 구성돼있으며 뉴욕 카네기홀과 수정교회, 레이크 애비뉴 교회, 엘카미노 칼리지 연주회, 제26회 국가조찬기도회, 조국광복 50주년 기념대회, 이민 100주년 한인교회 창립 기념 대축전 연주 등 미국은 물론 한국, 중국, 캐나다 등지를 순회하며 100여 차례가 넘는 연주회를 가져왔다.
장로성가단은 현재 새 단원을 모집중이다. 60세 이하 교회 장로는 누구나 참여가능.
문의 (818)292-5018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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