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비빔밥 정말 맛있죠?”

2005-07-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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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빔밥 정말 맛있죠?”

▲켈리 조씨가 한국의 비빔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CJ 푸드 미국인 대상 한식 시연회

지난 8일 칼라바사스에 있는 겔슨스 쿠킹 커넥션(Gelson’s Cooking Connection)에서 미국인들을 상대로 한국음식 시연회가 열렸다.
한국의 CJ푸드(구 제일제당)가 미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식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서는 1.5세 요리사 켈리 조씨가 CJ 제품들을 사용해 비빔밥 만드는 시범을 보이고 참석자들과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세 요리사 켈리 조씨 즉석 시범
햇반, 갈비·불고기 양념등 홍보


CJ푸드 관계자는 “제품 판매에 앞서 미국인들에게 한국 음식을 널리 알리는 것이 마케팅에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 각종 푸드 엑스포나 시식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건강식인 한국의 식문화를 홍보하는 음식대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는 미국 시장과 아시안 마켓을 겨냥한 갈비 & 불고기 양념(Marinade Kalbi-n-Bulgogi/ 오리지널과 매운 맛 두 종류)와 햇반(Fresh Cooked Rice/ 쌀밥, 현미밥 등 세종류)을 현지에서 생산, 미국 주류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와 오레곤, 워싱턴 주 등 서부지역의 고급 그로서리 스토어인 겔슨스와 브리스톨 팜스, QFC, 프레드 메이어 등지에 나와있는데 판매망을 계속 넓혀갈 계획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CJ푸드는 또한 노스리지에서 인기 베이커리인 ‘뚜 레 주르’(Tous Les Jours)를 운영하고 있는데 베이커리 체인점 역시 미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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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요리한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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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푸드가 미국마켓에서 판매중인 햇반과 불고기 양념(아래).



<사진 신효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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