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Q & A

2005-07-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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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 분할은 복잡한 문제를 동반

<문> 저는 남자 친구와 공동으로 집을 한 채 살까 고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각각 아이들 둘을 데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소유권을 생존권자 권리를 갖는 공동 소유로 해야 하나요, 아니면 공동 거주자로 해야 하나요? 저희는 둘 중 하나가 죽으면 아이들이 집의 일정 지분을 갖기를 원합니다.
<답> 귀하와 남자 친구가 생존권자 권리를 가지면서 공동 세입자로 소유권을 가진다면, 두 사람 중 하나가 사망할 때 생존권자가 모든 소유권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귀하가 공동 세입자로 소유권을 가진다면, 두 사람 중 한 명의 사망 순간 지분의 반을 한쪽에게 넘긴다는 유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 사람 중 하나가 집 지분의 절반을 자녀에게 남긴다면, 귀하 역시 가능한 결과를 알 수 있지 않나요?
귀하의 공동 거주자인 남자 친구가 사망했다고 가정합시다. 그가 유언을 통해 자신의 집 소유권을 자신의 자녀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자녀들이 18세가 넘는다면, 자녀들은 귀하와 공동 거주자로서 소유권을 가지면서 집을 팔아 자신의 몫을 나눠 가지겠다고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의 변호사와 상의하세요.


세 주기 전 세입자 크레딧 꼭 검사해야


<문> 집주인이 임대를 하기 전에 잠재 세입자의 크레딧을 확인할 방법이 있나요? 집주인이 불량 세입자를 보고할 길이 있나요?
<답> 현명한 집주인은 항상 잠재 세입자의 크레딧 리포트와 FICO(Fair, Isaac, and Co.) 점수를 미리 살펴봅니다. 대부분 도시에는 일정 수수료를 받고 크레딧 리포트와 FICO 점수, 지원자의 퇴거 법원 기록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검사 회사가 있습니다.
귀하가 이런 회사를 통하고 싶지 않다면, 귀하는 귀하의 잠재 세입자에게 크레딧 리포트와 FICO 점수를 내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출처는 www.myfico.com입니다. 비용은 보고서 하나당 14.95달러입니다.
귀하가 크레딧 회사의 회원이 아니라면, 귀하는 렌트를 내지 않는 세입자를 보고할 수 없습니다.


에이전트끼리 수수료 분할합의 가능

<문> 저희는 최근 할인된 수수료 5%만 주는 조건으로 집을 팔려고 내놓았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의 부동산 시세는 아직도 뜨거워 에이전트가 별 노력을 안 해도 잘 팔립니다. 2주안에 저희는 매도가를 넘어서는 인수 제안을 몇 건 받았습니다.
저희는 가장 좋은 제안을 받아들였고 성공적으로 판매를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나중에 구매자의 에이전트가 2% 수수료만 받고 리스팅 에이전트가 3% 판매 수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게 합법한가요?
<답> 리스팅과 판매 에이전트 사이에 수수료를 나누는 것은 에이전트끼리 타협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귀하의 리스팅 에이전트가 판매 에이전트에게 2% 수수료만을 주었다는 것이 여러 구입자의 에이전트가 낮은 수수료 때문에 많은 고객에게 집을 보여주지 않아 귀하의 기분을 나쁘게 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그 에이전트를 추천하지 말라는 것 외에는 귀하에게 조언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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