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칙’뿌리면 펄처럼 빛나는 ‘반짝이 향수’

2005-06-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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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뿌리면 펄처럼 빛나는 ‘반짝이 향수’

글리츠 시머 스프리츠.

내가 만드는 향수 다음으로 올 여름 여성들에게 사랑 받고있는 제품이 ‘반짝이 향수’다. 향수를 뿌렸을 때 상큼한 향을 풍기는데 그치지 않고 향수를 뿌린 부위가 펄처럼 반짝거리는 것.
지난해 주목을 받았던 프랑스 디자이너 필립 베네(Phillippe Venet)의 글리터링 오드 퍼퓸처럼 심플한 용기 속에 컬러풀하고 반짝이는 글리터가 들어있어 향수를 뿌리면 은빛의 반짝이가 함께 피부나 머리카락에 뿌려져 한층 더 화려한 느낌을 낸다.
프레시 센츠 바이 테리의 ‘탠저린 키스 시머 스프레이’(Tangerine Kiss Shimmer Spray, 44달러)는 브론즈 운모 입자가 들어있어 목덜미와 어깨를 훤히 드러낸 드레스를 입은 후 살짝 뿌려주면 우아한 느낌을 주는 향수다.
디저트 트릿츠 딜리셔슬리 키서블 헤어 앤 바디 시머 미스트(Desert Treats Deliciously Kissable, 17.99달러)는 솜사탕처럼 달콤한 향이 가득해 생기가 넘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내며, 소올라 테라피 글리츠 시머 스프리츠(Soular Therapy Glitz, 15∼19달러)는 투명하면서 플로럴 향이 나는데, 라일락이나 핑크 등 18가지 불꽃같은 색상이 피부에 가볍게 남아 반짝거 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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