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지역 무료 치아진료. NYU치대 이동차량 저소득층 어린이대상
2005-06-18 (토) 12:00:00
‘스마일 페이스, 고잉 플래이스(Smiling Faces, Going Places)’로 알려진 뉴욕(NYU)치대의 치과진료 이동 차량이 여름기간 동안 퀸즈 지역을 돌며 무료 치아 진료를 하고 있다.
대상은 저소득층 또는 제대로 된 진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지역의 어린이들이며 진료는 2명의 치과 전문의와 전문의 과정을 밟고 있는 4명의 학생들이 맡게 된다. 진료 내용은 전형적인 치아 진료와 함께 치아 세척, 플루오르화물(Fluoride)치료, 치아봉합 및 필링(filling), 간단한 치
아 뽑기와 X-ray 촬영 등이다.
NYU 치대의 아미 핑클레텔 대변인은 “무료 치아 진료는 모든 사람을 위한 행사가 아니다. 이날 참가한 의사들이 누가 치료가 필요한지 결정해 진료를 하게 된다”며 “현재까지 우리가 치료한 어린이 80%로 이상이 치과보험이 업었고 이들은 모두 무료로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 페이스, 고잉플래이스’는 지난해 5,000명이상의 아시안, 히스패닉 등 소수계 어린이를 진료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두 번 이상 진료를 받아 총 1만이상의 진료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진료 이동 차량이 방문하는 지역은 718-274-4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