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프라노 김영미씨 첫 찬양 앨범 발표

2005-06-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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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영미씨 첫 찬양 앨범 발표

소프라노 김영미씨가 첫 찬양 앨범인 ‘보혈을 지나’를 발표했다.

‘하나님의 음성을’등
찬송가 14곡 담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김영미씨가 첫 찬양 앨범 ‘보혈을 지나’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목마른 사슴’ ‘주님과 같이’ 등의 외국 찬송가와 ‘하나님의 은혜’ ‘오 예수님’ ‘하나님의 음성을’ 등 한국 편곡찬송가를 포함해 총 14개 곡을 담았다.
김씨는 “앨범을 출시하기까지 매순간 인도해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이 이 앨범에도 이어져 듣는 이들이 하나님의 풍요롭고 인자하심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미 씨는 서울 예원중, 고를 거쳐 로마 산타체칠리아음악원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녀는 1982년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한국이 최초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사랑의 묘약’을 공연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후 수많은 오페라에 주역을 맡아 출연하는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벌이며 대중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씨의 주요 앨범으로는 자장자장 1, 2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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