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을 책과 함께

2005-06-10 (금)
크게 작게
알라딘 독자가 뽑은
마이 리뷰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공부의 비결
세바스티안 라이트너 지음

서점에 가보면 수많은 공부 비법에 관한 책들이 있다.
누구는 어떻게 공부해서 어느 대학에 갔네, 이렇게 공부해서 몇 점을 올렸네, 등등의 종류다.
그러나 그런 책들이 제시하는 비법이라는 것은 사실 그들 개인에 국한된 얘기들이 아닐까 싶다. 이를테면 공부 비법이라기보다는 특정한 개개인의 성공 수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좀 달랐다. 보편적이면서 기본이 되는 사실들을 일목요연하게 짚어주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눈에 쏙쏙 들어오는 그림과 함께 지루하지 않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나는 그동안 숱하게 작심하고, 그러다 좌절하고, 또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가도 또 실패하고, 했던 일들을 다시 한번 시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모두들 알고 있을 것이다. 무슨 일이든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그러나 또한 다들 알고 있듯이, 그 마음먹기라는 게 참 어렵지 않은가.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나에게 참 고마웠다. 내가 다시 한번 포기했던 일들을 시도해 보고 싶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이러다 또 작심삼일이 되면, 이 책을 다시 한번 펴보려고 생각중이다, 그러면 또 힘이 날 것 같다.
그리고 더불어서 이 책 2장에 소개된 암기 비결도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독자 아이디: isabel

중학교 교과서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회화 Try again
이근철 지음

어려서부터? 늘 이런 책이 있으면 했다.
엄청난 분량에 질식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 가벼워 배워야 할 내용이 없는 것도 아닌, 정말 딱 필요한, 정말 필수적인, 이것만 알아도 외국인과 대화하는데 엄청 도움이 될 책이었다.
무엇보다, 현장감 넘치는 테입 4개. 처음에 이 테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막막해서, 책을 뒤적거렸는데, 이젠 운전 중에도 이 테입이 아니면 맨송맨송하다.
아직 모든 문장들을 술술 읊을 만큼 완벽하게 숙지한 건 아니지만, 언젠가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독자 아이디: younger


자료제공: 알라딘유에스닷컴 www.aladdinu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