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르띤의 스페인어 회화와 중남미 문화 산책 ¡Hola! amigo

2005-06-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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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중남미 독립과 아메리카 제국

제311회. 여행 13. “아르헨티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남미 제일의 도시 상파울로 1
Martin: ¿Por cu?to tiempo piensa quedarse en La Argentina?
Diana: Aproximadamente dos semanas.
Martin: Muy bien, bienvenidos a La Argentina.
¿Por cu?to tiempo?는 “얼마 동안?, piensa는 “생각하다”, quedarse는 “체류하다”로, ¿Por cu?to tiempo piensa quedarse en La Argentina?
“아르헨티나에 얼마나 체류하실 생각이십니까?”의 표현이 된다. piensa의 원형은 pensar로서 “생각하다”의 뜻이며, 본문과 같이 “~하는 것을 생각하다”의 표현을 쓸 때는 뒤에 동사원형을 붙여서 쓰고 전치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전치사 por는 원래 ‘원인, 방법’을 나타내는 전치사이나, 여기서는 “~동안”의 의미로 쓰였다.
Aproximadamente는 ‘대략, 대강’이란 부사로서,
Aproximadamente dos semanas “대략 2주일간입니다”. 같은 의미로 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이 m? o menos이다.
이 표현은 상대의 안부 인사(¿C?o est??)에 대한 대답으로 “그저 그래” 즉, 영어의 “So, so”에 해당되는 인사로 쓰이며, 또한 생활 속에서 ‘대략, ~쯤’ 등의 의미로 아주 쓰이는 중요한 표현이다.
Muy bien “좋습니다”.
Bienvenidos는 영어의 Welcome에 해당하는 “환영합니다”로, Bienvenidos a La Argentina “아르헨티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의 표현이다. Bienvenido는 형용사 표현으로, 여성인 경우의 환영 인사는 Bienvenida가 되어야 하나, 여기서 Bienvenidos로 쓰인 것은 대부분의 상대가 복수이기 때문이다.
남미 제일의 도시 브라질의 Sao Paulo로 가보자.
Sao Paulo는 인구 1,200만명과 고층 빌딩, 현대식 지하철을 자랑하는 남미 최대의 도시이며, 상공업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브라질 국민 총생산의 50%를 생산하고, 4,000개가 넘는 은행 및 금융 기관과 200곳에 달하는 영화관, 7개의 TV채널과 13곳의 라디오 방송, 11개의 일간신문이 발행되는 브라질 최대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Sao Paulo에서 역사의 유적을 볼 수는 없으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보다 더 전통적인 일본 문화가 보존되어 있는 Liberdade의 일본촌과 브라질 문화의 단면도인 히피 시장, 남미에서 가장 개방적인 브라질의 밤의 문화, 그리고 세계 각국의 현대 문화가 공존과 용해를 병행하고 있는 현대 도시 Sao Paulo는 우리에게 아주 친근하게 다가오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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