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초대교회 영성 회복”

2005-05-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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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라대학, 6월 7~15일
한인 목회자·사모대상 세미나

미 신학대학이 한인 목회자와 사모, 그리고 신학생 및 평신도 지도자들의 영적성장과 능력있는 지도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모은다.
바이올라대학은 6월7일부터 15일까지 ‘리더십과 영성훈련’을 주제로 한인 사역지도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의 강의진은 한인 목회자 및 미대학 교수들로 구성됐으며, 한국어 통역관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질문과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영성과 제자훈련’(빌헐 신학대 교수), ‘리더십과 영성’(동양선교교회 강준민 목사), ‘영성과 실천’(탈봇영성훈련원 존코 디렉터), ‘영성과 교육’(탈봇 기독교교육학 클라우스이슬러 교수), ‘영성과 교회지도력’(탈봇크리스천 사역과 리더십 믹보어스마 교수), ‘영성과 설교’(탈봇크리스천 사역과 리더십 단스누키얀 교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키노트 강의자로 선정된 빌헐 교수는 그의 저서 ‘목회자가 제자 삼아야 교회가 산다’가 한국어로 번역돼 한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코치임을 강조하며 초대교회의 제자훈련과 영성을 회복해 뿌리 내리도록 양육, 훈련, 컨설팅의 필요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유일한 한인강사인 강준민 목사는 ‘뿌리 깊은 영성’ ‘묵상과 영적 성숙’ 등의 저서를 바탕으로 내면의 변화에 초점을 둔 영성훈련, 영성목회를 설교한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사모를 위한 ‘사역과 가정에서의 사모의 역할’ 강의와 새들백교회, 수정교회 등 성공적인 목회현장을 돌아보는 견학시간도 갖는다.
1908년 설립된 바이올라대학은 복음주의 기독교재단의 사립대학으로 문리과대학, 탈봇 신학대학원, 로즈미드심리학대학원, 선교학대학원, 경영대학교, 그리고 전문교육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및 신청은 (562)906-4533(한국어)이나 이메일 ipp@biola.edu, 혹은 웹사이트 www.biola.edu/ academics/scs 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비는 70달러이며 참석자에게 세미나 수료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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