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암협회는 오는 6월18일 암 예방 계몽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지역주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미국 암협회의 암 연구, 검진 사업 및 암환자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기금모금행사인 ‘생명을 위한 릴레이’를 개최된다.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포트 토튼(Fort Totten)에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오후 6시에 개막해 암 생존자들이 모여 암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음을 기념하며 트랙을 한 바퀴 도는 ‘생존자의 행진(Survivor’s Lap)’으로 이어진다. 또한 오후 10시에는 암환자와 그들의 가족과 친지를 기념하는 촛불행사가, 폐막식은 다음날인 19일 오전 9시에 열린다. 참가비는 10달러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미 암협회는 이번 행사와 관련, 오는 24일 보본 스트릿 카페(Bourbon Street Cafe·40-12 벨 블러바드)에서 생명을 위한 릴레이 출범 파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를 통해 미 암협회는 참여자, 팀장과 함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지역주민이 암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가에 대해 교육을 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한인은 23일 오전까지 예약을 해야 하며 문의는 718-263-2225 ext#34으로 하면 된다.

<홍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