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르띤의 스페인어 회화와 중남미 문화 산책 ¡Hola! amigo

2005-05-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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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중남미 독립과 아메리카 제국

제294회. 여행 5. “멕시코시에서 머무르실 건가요?”
세계 최대의 발전소 Itaipu 1
Diana: ¿Va a quedarse en la ciudad de M?ico?
Martin: S? voy a quedarme tres o cuatro dias
m? o menos. ¿Cu?to es la tarifa?
Diana: La tarifa es $320.
“체류하다. 머무르다”라는 동사는 quedarse로, ¿Va a quedarse en la ciudad de M?ico?는 “멕시코 시티에 머무르실 건가요?”의 미래시제 의문문이 된다. Si, voy a quedarme tres o cuatro d?s. “예, 3~4일 정도 머무를 겁니다” voy a quedarme 역시 미래시제 1인칭 표현이며, m? o menos는 ‘대략’이란 뜻으로, 또 상대의 인사를 받을 때, “그저 그래”란 의미로 쓰이는 중요한 표현이다.
¿Cu?to es la tarifa? tarifa는 ‘요금’이란 단어로서, 호텔, 여행 요금, 렌터카 등 정해져 있는 요금을 물을 때 쓰는 표현으로, 여기서는 항공 요금을 묻는 물음이다. 즉, “항공료가 얼마지요?”로, 대답은 La tarifa es $320. “항공료는 $320 입니다”가 된다.
“얼마냐?”의 표현을 살펴보자.
¿Cu?to es? ¿Cu?to esta? ¿Cu?to sale?
¿Cu?to vale? ¿Cu?to cuesta ?
¿Cu? es el precio?
¿Qu?precio tiene? 이 7개의 표현은 모두 같다.
¿Cu?to le debo ? “댁에게 얼마의 빚을 졌습니까?”
가문을 빛낼 수 있는 좋은 표현이다. 남에게 서비스를 먼저 받거나, 음식 등을 먹은 후 나중에 지불할 경우 묻는 교양 있는 표현되겠다.
브라질 관광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세계 제일의 폭포인 ‘이과수폭포’이며, 이과수폭포가 있는 Rio Paran?빠라나 강)에는 세계 제일의 발전소인 Itaipu 발전소가 있다.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국경을 가르는 Rio Paran炤?양국이, 물론 파라과이는 땅만 대고, 세계 최대의 거대한 발전소를 건설하였다.
생산되는 전력의 95% 이상은 브라질로 송전되며, 사실 파라과이는 공장이 없으니 전기를 쓸데도 별로 없지만, 땅을 댄 파라과이는 그 대가인 로열티만 가지고도 한 10여년 잘 먹고 잘 살았는데, 근래에 그 돈을 못 받는 것인지 외상이 너무 많이 쌓여서 그런지 나라가 돈이 없어 쩔쩔매고, 국민들은 경기가 좋지 않다고 아우성이다. 하기야 선진국으로부터 후진국에 들어오는 로열티나 경제 원조가 없는 국민들에게 골고루 배분되면 이 세상에 배고픈 인간이 없어질 것이다. 권력을 쥔 몇몇 사람들의 배만 불리게 만드는 것이 후진국 원조의 정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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