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침에 어지럽고 구토가…

2005-05-09 (월) 12:00:00
크게 작게
세방고리관 마비

◁질문▷ 밤낮 기온 차가 심하고 바람이 불던 날 재채기와 콧물같은 앨러지 증상이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지럼증과 구토증으로 운전이나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큰 병은 아닌지요?
◀답변▶ 환절기에 자주 보는 증상입니다.
귀속의 세방고리관이라는 평형을 잡아주는 기관이 마비되면서 오는 증상 같습니다. 보통 앨러지나 감기, 혹은 피곤한 경우에 많이 발생하며 처방없이 살 수 있는 맥클리진(mclizine)이라는 약을 시도해 볼 만 합니다.
그러나 어지럼증이 자주 오거나 청력이 약해지고 이명이 자꾸 들리면 자세한 검사를 해 보아야 합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구토증이 있거나 속이 거북하다며 위장약을 드시곤 하는데 세방고리관의 평형 때문에 생기는 불편함은 위장약을 복용한다고 낫지 않습니다.
그 보다는 어지럼증의 원인치료를 하셔야 속이 거북한 증상도 없어집니다.


내과 전문의 정수헌
(213)481-0651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