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골프는 끝이 없다-임팩트(1)

2005-04-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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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의 발전과 더불어 골프스윙 역시 변하고 있는데, 우선 impact시의 몸의 자세를 보자. 사진(A)의 Laura Baugh(바우)는
1971년에 16세의 어린 나이로 US Women’s Amateur에서 우승함으로서 20세기에 가장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이 남게 되었고, 아주 배우처럼 멋있게 생기고 날씬한 몸매 때문에 18살에 일본에 건너가 시범경기도 하면서 모델로 크게 활약하기도 했고 1972년에는 Golf Digest에서 선정한 Most Beautiful Golfer가 되었고 LPGA에 들어가서는 처음으로 미인도 골프를 잘 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장본인인데 우승은 한번도 하지 못한 것이 흠이다.
사진(B)의 Bobby Cole은 남아프리카 출신으로 60년대 말과 70년대 초에 잘 나가든 프로로 Laura와 거의 비슷한 자세로 임팩트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C)의 Johnny Miller는 1970년대 초에는 PGA투어를 휩쓸고 다녔고 당할 자가 없을 정도로 공을 너무 곧바로 쳤었다. 지금은 NBC TV에서 골프중계를 맞고 있는 골프 전문가.
이세사람은 오른발이 많이 들리면서 힙을 많이 돌려주면서 공을 치는데 비해, 오히려 사진(D)의 Bobby Jones(Masters시합하는 코스 Augusta National을 만들고 아마추어로 U S Open, British Open을 우승한 1920년대에 유명한 골퍼)는 오른발이 덜 들리고 있다.
그렇다고 1970년대의 골퍼들은 다 오른발을 많이 들어주었느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HSPACE=5


computer와 digital camera로 스윙을 분석하는 이 시대에도 스윙이 다 다른데 예전에는 오죽했겠습니까.
그러나 대개 예전에는 몸을 많이 움직이면서 공을 쳤었다.


HSPACE=5


세계에서 제일 오래 됐다는 영국의 Blackheath GC(6,024야드 파 69)의 골퍼의 사진은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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