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Halibut House

2005-04-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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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NZ!P.COM
엘렌 이씨의 요리 사이트

halibut으로 넘넘넘 맛있는 요리를 만들었어요. 제가 만들고도 주책스럽게 감탄을...^^;;
근데 진짜 맛있었거든요... 약간 느끼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다 들어가서 그런가봐요.
밑에 연두색, 베이지색 깔아둔 것은 mashed potato에요. 계절도 계절이니 만큼 이쁜 색을 만들고 싶어서 으깬 감자에 가루녹차를 섞었더니 저렇게 이쁜 연두색이 나와서 만드는 동안 혼자 감동했었답니다.
그렇게 튼튼한 베이스를 만들어두고 위에 미니 오븐에서 구운 halibut을 얹고, 마지막으로 잘게 다진 양파와 작은 새우, 스캘럽 볶은 것에 알프레도 소스 넣어 살짝 끓인 소스를 끼얹어 줬어요. 무슨맛이지 대충 상상이 가지시요? 부드럽고 따뜻한 감자, 크리미한 소스에 통통 씹히는 해물들... 크~ 너무 미사여구가 많은가요? 그래도 너무 맛있었어요.^^

▲재료: halibut 한 조각(소금, 후추, 맛술로 밑간), 감자, 마요네즈, 우유, 가루녹차, 시판용 알프레도 소스, 버터, 작은 새우, 작은 스캘럽, 양파 잘게 다진 것
▲만들기: 먼저 껍질 벗긴 감자를 잘라 냄비에 삶아서 익힙니다. 익는 동안 소스를 만드는데요, 버터 조금 녹여 양파 잘게 다진 것을 볶고 작은 새우, 스캘럽을 넣어 같이 볶다가 알프레도 소스를 부어 살짝 끓여줍니다.
소스가 다 되었으니 뚜껑 덮어두고, halibut은 미니오븐 400도에서 15분 정도 맞추어 둡니다. 감자가 익으면 건져내서 마요네즈 조금 넣고 우유도 넣어 곱게 으깬후 반을 나누어 가루녹차를 섞어 연두색으로 만들어 둡니다.
접시에 먼저 색 없는 감자를 한겹 깔고, 녹차 섞은 걸로 또 한겹 깔고, 다시 색 없는 감자를 한겹 깔아 완성한 다음 잘 구워진 halibut 조각 놓고 위에 소스를 좌악 뿌려주면 되지요. 가니시는 chive로 살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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