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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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차별행위 고발사례 증가

2005-04-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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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D, 2004년 9,187건으로 13% 증가 발표, 장애인 주택보급, 소수계 주택소유율은 신장

악덕 건물주와 임대관리자들의 차별행위에 대한 민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연방 주택 및 도시개발부(HUD)가 작성한 2005년 페어 하우징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악덕 건물주와 임대관리자들의 차별행위에 대한 고발이 모두 9,187건으로 2003년에 비해 13%나 증가했다.
HUD는 이 보고서에서 고발된 민원 중 3,183건이 해결됐으며 1,100만 달러 이상의 보상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올바른 주택공급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장애자들을 위한 주택보급이 증가됐으며 소수계의 주택소유율이 늘어났다. 이와 관련 HUD의 캐롤린 피플스 부장관은 안전하고 양질의 저렴한 주택을 찾기가 힘든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 주택 구입에 있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기회가 부여되는 올바른 주택공급을 위한 노력이 더없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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