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퀸즈한인천주교회등 3개 단체 주최 무료 건강검진 성황

2005-04-2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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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천주교회(서상봉 신부) 생활상담소(소장 조원훈)와 한미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명자), 퀸즈 뉴욕병원 심장 홍보과가 공동주최한 무료 건강진료 행사가 24일 퀸즈 한인천주교회에서 열렸다.

한인 2백여명이 참석, 높은 열기와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무료 건강진료는 녹내장 검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함께 메디케이드 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가정의학 최예선 전문의, 정신과 주효정 전문의, 카이로 프랙티스(통증치료, 척추교정) 염종원 통증치료사가 5시까지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기면서까지 진료에 임하는 등 생활상담소 20명, 뉴욕 병원의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12명이 열과 성의를 다해 진료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강조된 것은 심장질환의 심각성이다. 뉴욕 병원의 심장과와 홍보부는 참가자들에게 심장병의 위험성과 예방책, 대처법을 홍보했다. 또한 4~50대 한인들에게 녹내장 증세가 많이 발견되어 ‘곧 녹내장으로 진행될 위험한 증세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원훈 생활상담소장은 “이같은 무료 건강진료를 가을쯤에 또 계획해 보다 많은 한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돕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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