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여행클럽 추천 여행지 로스 카보스

2004-12-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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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여행클럽 추천 여행지 로스 카보스

멕시코 낭만의 여행지 로스 카보스.

바하 캘리포니아(Baja California)는 캘리포니아 남쪽 길다란 반도 전체로 생각 하지만 그게 아니다 위도 28°이상은 ‘Baja California’이고 그 아래쪽은 ‘Baja California Sur’로 나누어지며 시간도 ‘마운틴 타임 존’(Mountain Time Zone)을 사용하는 반도의 최남단 지역을 로스 카보스(Los Cabos)라고 부른다.
70년대까지는 멕시코 최고 관광지는 아카풀코(Acapulco)였다. 1988년 허리케인 이후로 칸쿤(Cancun)이 뜨기 시작하여 코스멜(Cozmel)로 옮겨가더니 2000년대에 들어서 로스 카보스가 최고의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키 웨스트(Key West) 같이 2개의 오션(Ocean)과 일출 일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1년 내내 더운 날씨와 맑은 하늘, 녹색 바다 그리고 빼어난 자연경치에 호화스런 스페인풍 건물이 이 곳의 자랑이다. 각종 육상 수상 레포츠를 갖추어 4계절 관광, 휴양에 완벽한 조건을 구비한 지상 최고의 지역이다.
LA부터 자동차 여행은 쉽지 않다. San Diego부터 Mexico의 2차선 유료도로 ①번 Hwy로 Ensenada를 지나면 1차선으로 바뀌며 태평양 해안을 내려가다가 El Rosarito를 지나 내륙으로 동쪽으로 향하다가 Santa Rosalia에서 Loreto까지는 Gulf California만의 해안을 따라 남하한다. 다시 서쪽으로 그리고 또다시 동쪽으로 La Paz까지 또 다시 서쪽으로 또다시 동쪽으로 반도의 남쪽 끝S자 형태로 구불구불한 도로인데 거리는 자그마치 1,000마일이 넘으며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
항공편은 2시간30분 정도 LA 출발 경우 3주전 티켓을 구입하면 320달러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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