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겐을 찾아서 디자이너 클로짓

2004-12-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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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겐을 찾아서  디자이너 클로짓

명품 전문 아웃릿인 디자이너 클로짓.

남가주에는 수많은 바겐 상품점들이 있지만 명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바겐 디스카운트 매점은 좀처럼 찾기가 힘들다.
코스트메사에 지난달 오픈한 디자이너 클로짓(Designer Closet)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명품만을 취급하는 아웃릿으로 블루미(Bloomies), 색스 핍스 애비뉴(Saks 5th Ave.), 니먼스(Neiman’s)에서 판매되었던 재고품들을 받아서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넘기는 스토어이다.
명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아덴(Arden) 니콜 밀러(Nicole Miller), 아이스(Ice), 리즈 클레이본(Liz Claiborne), 아이삭(Issac), DKNY, 알파니(Alfani), 페라카모(Ferragamo), BCBG, 구치(Gucci) 프라다(Prada) 등의 제품을 취급한다. 일반 소비자 가격보다 30~80%까지 저렴하다고 한다.
여성과 남성 의류는 물론 핸드백, 구두 등도 판매한다.
현재 나와 있는 바겐을 살펴볼 것 같으면 백화점에서 120달러에 판매되는 여성 테수토(Tessuto) 드레스가 23달러에 나와 있으며 58달러의 셰임레스(Shameless) 티셔츠가 18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DKNY 청바지가 20달러에 그리고 한때 280달러에 판매됐던 타하리(Tahari) 치마가 65달러에 나와 있다.
삭스에서 1,495달러에 판매되었던 프라다 핸드백이 429달러에 가격에 붙어 있으며 100달러 상당의 코치 백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구치 버켓 백(A Gucci bucket bag)을 299달러에 살 수 있다.
스토어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주소 및 문의: Designer Closet, 1450 Baker St., #A1(Harbor Blvd. 만나는 곳), Costa Mesa, CA 92626, (714)825-0490
자료제공 <수잔 오코너·www. bargains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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