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요리 상식 연말연시 남은 음식은 어떻게 하나

2004-12-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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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만찬을 즐기고 나면 언제나 골칫덩이로 남는 음식들이 있다. 음식을 알뜰하게, 또한 신선하고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똑똑한 만찬준비 노하우, 레프트오버 음식관리를 공개한다.
▲만찬준비를 위해 장보기 전 냉장고에서 오래된 음식은 미련 없이 버리고 냉장고 선반을 따뜻한 물로 닦고 헹군 뒤 충분히 말린다.
▲음식을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내놓지 말고 적은 양씩 서브하면서 나머지는 냉장고에 넣어둔다.
▲음식은 상온에 내놓는 순간부터 상할 수 있다. 수분이 있는 모든 음식은 상온에서 부패하고, 수분이 없어 보이는 매시드 포테이토도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쉽게 상할 수 있다.
▲냉장고를 너무 채우지 않는다. 냉장고가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기순환이 되어야 한다. 냉장고를 열었을 때 음식으로 가려져 냉장고 뒷면이 보이지 않는다면 포화상태. 이럴 때는 친지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준다.
▲레프트오버 음식은 반드시 데워먹는다. 165도 이상으로 음식을 익히면 모든 종류의 박테리아가 멸균된다.
▲대부분의 음식은 랩으로 싼 뒤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최고. 음식이 최대한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냉동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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