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수 배리 매닐로우, 라스베가스 힐튼호텔과 장기공연 계약

2004-12-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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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리 매닐로우, 라스베가스 힐튼호텔과 장기공연 계약

배리 매닐로우가 힐튼과의 장기공연 계약을 발표하고 있다.

2005~2006년 24주간 주 5회 공연

◎…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 배리 매닐로우가 라스베가스 힐튼호텔과 장기공연 계약을 맺었다.
‘매니’ ‘코파카바나’ 등의 히트곡을 갖고 있는 매닐로우는 2005년과 2006년에 걸쳐 총 24주간 1주일 5회씩 공연을 갖기로 힐튼과 합의했다.
‘매닐로우; 음악과 열정’이라는 타이틀로 총 90분 동안 진행되는 매닐로우의 첫 공연은 내년 2월25일 열린다.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과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계약 발표 후 매닐로우는 “새 쇼는 가수들과 댄서들, 대규모 밴드,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노래들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내용을 매일 밤 바꿔 새로운 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매닐로우가 공연을 하게 될 힐튼 공연장은 현재 개수 공사중인데 공사 후에는 총 1,700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매닐로우 쇼는 노후화 되고 있는 힐튼호텔의 재도약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된 것이다. 싱어 송 라이터인 매닐로우는 현재 ‘뉴욕 뉴욕’과 유사한 라스베가스 주제곡을 작곡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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