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생활지혜 슬리퍼 만들기

2004-12-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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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많이 찾아오는 연말연시 실내화 준비는 필수다. 그렇다고 여름에 신던 슬리퍼를 내놓으면 발이 추워 보이는 것처럼 따뜻한 손님접대의 느낌이 들지 않는다. 성탄절 분위기에 어울리게 빨간 모직으로 홈 메이드 슬리퍼를 만들어보자.
먼저 슬리퍼 하나 당 발 모양의 본 2장과 발 옆모양의 본 2장이 필요하다.
골판지에 발을 대고 실제 크기보다 2분의1인치 크게 본을 뜬 다음 오린다.
발 옆모양의 본을 만들 때는 천으로 신발을 감싸 본을 뜬 후 같은 크기로 2장을 오린다.
발 모양의 본 2장을 겹쳐 한번 박음질을 한다. 뒤꿈치와 발등 부위는 가장자리로부터 16분의3인치 들어가게 박음질한 후, 발 밑창 부분에 올려 뒤꿈치와 발가락부터 핀으로 고정시킨 후 가장자리를 고정시킨다.
발 모양 전체를 16분의3인치 들어가게 한번 더 박음질해 주면 예쁜 슬리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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