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한인의 정 나눠
2004-12-14 (화) 12:00:00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흑인 아동들을 위한 장난감 수집에 참여한 한인 상인들이 13일 앤소니 윌리암스 DC 시장에게 이를 전달했다.
차명학 한인비즈니스협회장은 DC 노스 웨스트의 정부청사에서 열린 ‘연례 장난감 수집’ 행사에서 윌리암스 시장에게 인형 등 장난감 150여점을 전달했다.
윌리암스 시장은 “한인상인들이 DC 어린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기부해 준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협회측에 감사를 전했다. 차 회장은 “앞으로는 매년 장난감 수집 전달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그렉 첸 DC 시장실 아태담당 디렉터와 줄리 구 시장실 한인담당관, 비즈니스협회에서는 차 회장과 황원균 이사장, 심웅식 부회장이 참석했다.
DC 시장실은 21일까지 장난감을 수집한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