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 DIY 간단한 욕실 수리/설치 요령<2>

2004-12-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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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 파이프가 막혔다
파이프 안에 고여있는 부착물이나 미생물이 원인이다. 거름망 등을 부착하여 쓰레기나 머리카락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막힌 곳은 파이프 세척제로 해결할 수 있지만 분해하여 내부를 청소하는 것이 좋다.
▲세면기 아래에서 항상 물이 샌다
배수구에서 물이 샐 때는 물을 흘려보내면서 살펴본다. 물이 새는 장소를 찾으면 너트가 풀려 있는지, 패킹이 마모된 것인지 확인한다. 파이프가 부식된 경우에는 새것으로 교환한다.
▲변기 물이 나오지 않는다
여러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지수전은 열어 놓았는가, 손잡이와 고무마개를 연결하는 체인이 떨어져 있지는 않은가, 부력구가 어딘가에 걸려 올라가 있지는 않은가, 볼탭에 이물이 끼어 있지 않은가를 살핀다.
▲변기 물이 멈추지 않는다
볼탭과 플로우트(사이펀)를 살핀다. 파손되었을 경우에는 새것으로 교환한다.
▲수세식 변기가 막혔다
휴지나 종이, 생리용품 등 화장실용 휴지 외에 다른 것은 물에 녹지 않으므로 막힌다. 이럴 때는 물을 내리지 말고 압축기 같은 전용공구를 사용하여 막힌 것을 뚫어준다. 그래도 뚫리지 않으면 고무장갑을 끼고 꺼내거나 철사 등으로 밀어내거나 꺼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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