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아 3대 관광도시 … 방콕·교토·홍콩

2004-11-30 (화)
크게 작게
아시아 3대 관광도시 … 방콕·교토·홍콩

아시아 3대 관광도시로 선정된 교토.

세계 1위는 ‘시드니’

◎…방콕, 교토, 홍콩이 아시아 3대 관광도시에 꼽혔다. 미국의 여행레저잡지인 ‘트래블+레저’(Travel+Leisure)는 최근 태국의 방콕과 일본의 교통, 홍콩을 아시아의 3대 관광도시로 선정했다. 이 잡지가 비전문 독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행의 목적지, 항공사, 호텔, 교통 등 각 요소들을 조사, 종합해 선정하는 관광도시에서 태국의 방콕은 낮은 물가와 많은 볼거리로 아시아 관광지 중 1위에 선정됐다.
홍콩은 방콕과 일본의 교토의 뒤를 이어 아시아 관광도시 중 3위를 차지했다. 세계 1위는 시드니가 3년 연속으로 정상을 지켰다.
시드니 뒤로는 이탈리아의 로마, 플로렌스, 태국의 방콕,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 등의 순서로 평가됐다.


유로 강세로 미국인 유럽여행 급감예상

◎…사상 유례없는 달러가치 하락으로 유럽여행을 계획했던 미국인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유로 강세로 여행경비가 비싸졌기 때문이다.
파리 매리엇 호텔의 하루 투숙비용은 310유로. 이를 1년 전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260달러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유로화가 달러대비 초강세를 보이면서 지금은 하루에 40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내년 여름 유럽여행 계획을 짜고 있던 미국인들에게 여행 자체를 고민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여행전문가들은 유럽행을 계획했던 미국인들은 여행을 포기하거나 계획을 변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 여행산업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