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독감환자 4명 사망...퀸즈 너싱홈서 발생
2004-11-27 (토) 12:00:00
질병 통제 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뉴욕 퀸즈 지역의 너싱홈에서 독감환자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뉴욕 경우 독감이 ‘광범위한’(widespread) 상태보다 한 단계 낮은 ‘지역적’(regional)으로 발생한 곳으로 분류했다. 반면 주 전역에서 독감 환자가 발생한 델라웨어주는 ‘광범한’ 지역으로 분류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센터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독감은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현재로는 뭐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아직까지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아 환자 발생이 늦어졌지만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 상황이 나빠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