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 DIY 페인팅 <4>

2004-11-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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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계획시 고려 사항

페인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면 바로 색채 계획이다.
색채를 계획할 때 먼저 인테리어공간은 평면이 아닌 입체공간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 페인트를 구입할 때 평면적으로 공간을 생각하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입체공간은 바닥과 벽면, 천장, 조명, 가구, 소품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다. 모든 요소가 독자적인 질감, 색채, 형태, 패턴등 을 갖고 있고 그들의 조합에 의해 공간이 디자인된다.
공간은 항상 시간과 면적, 빛의 영향을 받는 점도 고려한다. ‘사는 사람’의 감성과 개성도 이해한다. 색채 배색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동계 배색
커튼이나 침대, 소파 등의 색을 모두 통일 시키는방법.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테크닉으로, 방전체에 통일감이 펼쳐져 보인다. 가까운 색끼리의 조합도 같은 방식이며 유사 배색이라 부른다.
▲통합 배색
전체 색의 요소를 크게 2~3색으로 좁혀 통일하는 방법. 예를 들어 패브릭이 적색이고 가구가 검정과 같이 색을 몇가지로 정리하여 보는 테크닉이다.
▲포인트 배색
한 점에 두드러진 색을 두는 방법. 실의 중심이 되는 것에 색을 사용하거나 액세서리로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것이나 인상적으로 공간을 긴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다색 배색
색을 의식적으로 여기저기 배치하는 독특한 놀이 배색. 재미와 효과는 뛰어나므로 예술이냐 아니면 단순히 너저분하게 끝나리라는 수완이 발휘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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