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겐을 찾아서 FIDM 스토어

2004-11-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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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겐을 찾아서  FIDM 스토어

교습용으로 사용하다가 남은 제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FIDM 스토어.

패션스쿨 학생들이 만든
각종의류 등 15달러 이하

의류 중에서 가장 구입하기 힘든 것이 바로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용이다.
나이가 어린아이들이라면 특별하게 패션을 염두에 두지 않고 옷을 고를 수 있지만 주변 친구들과 비슷한 복장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옷을 고르는 것은 이만저만 어려운 일이 아니다.
LA 다운타운에 있는 FIDM 스토어는 성인 의류는 물론, 청소년 의류도 다량 취급하는 디스카운트 스토어다.
패션 스쿨인 FIDM 학생들이 만든 제품이나 일반 고급 브랜드 제품인데 학교 측에서 샘플로 구입해서 클래스에서 교습용으로 사용하다가 남은 제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네임 브랜드 제품도 일반 백화점에 비해 80% 가격이 저렴하다고 자랑한다. 모든 의류가 개당 15달러를 넘지 않는다.
여성용품이 대부분인데 일반 상점에서 100달러가 넘는 재킷이나 블라우스가 10달러 미만에 팔리고 있다.
일부 브랜드를 살펴볼 것 같으면 타다시(Tadashi), 패스포드(Passport), 캐런 케인(Karen Kane), 게스(Guess), 조지오(Georgio), XOXO 등이 있다.
일단 교습에 쓰였던 물건들이기 때문에 구입하기 전에 잘 살펴보아야 한다.
매일(금~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주소 및 문의: FIDM Scholarship Store, 919 S. Grand Ave. Los Angeles, CA 90015, (213)624-1200
자료제공 <수잔 오코너·www.bargains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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