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수술의 장희라 박사 세계적 권위 전문의 파트너 돼
2004-11-17 (수) 12:00:00
올해 35세 한인 치과 수술 전문의가 치아 및 턱뼈 교정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전문의의 파트너가 돼 한인사회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장희라 박사.
그는 지난 7월부터 맨하탄 78가 이스트 사이트에 위치한 스투어트 수퍼 박사의 어소이어트 파트너(Associate Partner)로 채용됐다. 수퍼 박사는 치아 및 턱뼈 교정 부문에서 35년의 경험을 지니고 있는 전문의로 이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손가락 안에 꼽히는 실력가로 정평이 나있다.
장 박사는 위스콘신 대학에서 불문과를 전공한 뒤 콜럼비아 치대를 졸업하고 커네티컷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까지 마친 노력파이다.
20대를 공부를 위해 바쳤다라는 장 박사는 남들이 밖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기숙사와 연구실에서 밤잠을 설치고 레지던트로 일할 때는 매주 120시간을 일할 정도로 많은 희생이 뒤따랐지만 실력 있는 스승을 만난 행운을 얻게 돼 뿌듯하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장 박사는 치아 수술과 턱뼈 교정 수술은 환자들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는 편의를 줄 수 있다며 사람들의 삶에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이 직업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수퍼 박사는 일에 대한 장 박사의 열정과 그의 차분한 성격이 인상 깊었다라며 미래에 장 박사가 훌륭한 명의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