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짭짤한 입장 수입 올리는 ‘퇴역 콩코드’

2004-11-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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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년간 초음속으로 대서양을 날다가 지난해 11월 영구 퇴역한 콩코드기. 현존하는 총 9대의 콩코드기 가운데 3대는 미국내에서 진시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콩코드기가 전시된 곳은 시애틀 ‘비행박물관’과 뉴욕의 ‘인트레피드 육·해·공 박물관’ 그리고 워싱턴 DC인근의 ‘우브다 헤이지 센터’등 3곳. 편도 6,000달러에 달하는 엄청나 요금 때문에 탈 엄두도 내지 못했던 사람들은 지상의 콩코드 탑승으로나마 위안을 삼는 듯 지난 1년간 엄청난 인파가 전시 박물관에 몰리고 있다. 시애틀의 경우 하루 1,000명이 이상이 콩코드 구경을 위해 방문한다는 것이 박물관의 설명이다. 사진은 시애틀 비행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콩코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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