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회. 현재진행 시제 4. “뭐 먹고 있니?”
Juan: Paco, ¿qu?est? comiendo?
빠꼬, 뭐 먹고 있니?
Paco: Estoy comiendo un taco.
따코 하나 먹고 있어.

Paco: Juan, ¿qu?est? tomando?
후안, 뭐 마시고 있니?
Juan: Estoy tomando jugo de naranja.
오렌지주스 마시고 있어.
131회에서 잠깐 언급했으나 스페인어 표현에는 “나는 밥을 먹는다” “주스를 마신다”라는 현재 시제 표현이 없다. 그들의 언어 관습상 이 경우에는 행위를 강조하는 현재진행 시제로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두번째 문단에 쓰인 tomar 동사는 대단히 중요한 동사이다.
몇 가지의 용법을 보자.
1. 마시다. 약을 먹는다.
El m?ico: Tiene que tomar esta medicina tres
veces por d? cada ocho horas.
의사 : 이 약을 하루에 3번 8시간마다 드셔야 합니다.
El paciente: Entiendo, doctor.
환자 : 알겠습니다, 선생님.
‘Tiene que+동사 원형’은 영어의 have to ~에 해당되는 중요한 용법으로 ‘(뒤의 동사의 행위를) 해야 한다’는 뜻이며, esta는 ¿C?o est?의 est嘯?아니라(이 est炤〈?acento가 있는 것을 유의하라) 영어의 this에 해당되는 지시형용사 ‘이’이다.
1인칭인 “나는 약을 먹어야 한다”의 경우는 원형인 tener의 1인칭 단수인 tengo를 써서 Tengo que tomar la medicina가 된다.
Tres veces는 ‘세 번’, por d?는 ‘하루에’, cada는 ‘매’ 즉, 영어의 each이며, hora는 ‘시간’이다.
Entiendo는 불규칙동사 entender(이해하다)의 1인칭 단수 시제로서 comprender와 동의어이다.
상대에게 “알아들으시겠습니까”라고 묻고 싶으면 ¿Entiende(s)?라고 하면 된다.
2. take.
영어의 Take (Have) a seat(“앉으세요”)와 같은 표현이 Tome asiento이다. 앉으라는 표현은 두 가지가 있는데 Seat down에 해당되는 표현은 Si?tese이다. 중요한 표현들이니 잘 기억해 두기 바란다.
또 친근한 상대에게 물건을 건넬 때 Toma, 즉 “받아”라고 말하면서 준다. 그러나 예의를 지킬 대상에게 이 표현은 잘 쓰이지 않고 Aqu?est? 즉 “여기 있습니다”가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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