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주택가격이 너무 높아 내집 마련이 힘든 저소득층이나 젊은 뉴요커들을 위해 스태튼 아일랜드와 퀸즈 지역에서 저렴한 가격의 새 주택을 소개하는 부동산이 있다.
‘내집을 마련하자(OWN-A-HOME)’라는 이 부동산은 저렴한 가격에 새로 지은 쓰리베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데 왜 비싼 렌트비를 다달이 내고 있냐며 퀸즈 일부 지역과 스태튼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새주택을 소개하고 있다.
스태튼 아일랜드의 경우 이 새로 지은 쓰리베드 아파트들은 보통 교통이 편리하고 쇼핑몰과 위락시설이 가까운 노스 쇼어(North Shore)에 위치해 있다. 페리까지 버스가 있어 맨하탄 및 다른 보로와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샤핑센터와 영화관 등이 들어서 거주환경으로 안성맞춤이다. 주택은 스튜디오에서부터 지하실이 갖춰진 쓰리베드까지 다양하며 어
떤 모델은 차고와 주차시설까지 따로 마련돼 있다.
스태튼 아일랜드에는 노스 쇼어 지역의 헤론 폰드, 메이플 쉐이드 구역에 쓰리베드 주택이 30만9,000달러에서부터 44만9,000달러까지 다양하다. 30만9,000달러 짜리 쓰리베드는 침실 3개, 욕실 2.5개, 주방, 론드리룸, 고급 카펫, 개인 주차시설, 미리 설치된 전화·케이블 등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세금 면제를 받을 수 있다. 44만9,000달러 짜리 쓰리베드 주택은 침실 3개, 욕실 2개, 개인 주차시설, 런드리룸, 넓은 뒤뜰, 고급 카펫, 고급소재 주방 등이 갖춰져 있다.
퀸즈 지역에는 오션 포인트에 스튜디오에서 쓰리베드 주택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가격은 28만4,500달러부터 시작된다. 이 주택의 내부는 침실 3개, 욕실 2.5개, 주방, Eat-In 주방, 뒤뜰과 연결되는 계단, 마룻바닥, 카펫, 식기세척기, 미리 설치된 전화와 케이블 TV 등이 갖춰져 있다.
외부는 벽돌 외관에 깔끔한 배수관, 아스팔트로 된 지붕 등으로 처리돼 있다. 이밖에 에너지 절약형 히터 및 에어컨이 설치돼 있으며 421(b) 세금 면제가 가능해 비용도 절약된다.
스태튼 아일랜드와 퀸즈 지역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구입하고 싶은 한인들은 OWN-A-HOME 부동산(718-370-8800 또는 718-337-1300)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