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래블 가이드 : 공항 알파벳 코드

2004-10-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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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가이드 : 공항 알파벳 코드

공항 코드가 ‘LAX’로 표시되는 로스앤젤레스 공항.

전세계 통용, 세글자로 된 주요 공항 이름

남가주 한인들은 ‘LAX’ 알파벳 3글자를 보면 공항을 표시하는 기호라는 것을 바로 안다.
세계의 모든 공항은 알파벳 세 글자로 이루어진 일종의 코드로 정리되어 있다. 항공표의 출발 도착 공항의 기호도 이 코드를 사용하고 인터넷상으로 티켓을 구입할 때도 공항 코드가 행선지를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항공권에만 표기돼 있는 것이 아니라 수하물을 부칠 때 부착하는 짐표나 각 공항의 항공편 출·도착 시간을 알리는 전광판 등에도 코드가 사용된다. 코드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공항이나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들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식별하기 위해 만들었다. 전세계 항공사들이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도시 코드’ 또는 ‘공항 코드’라고 하며 간혹 ‘3레터 코드’(Three Letter Code)라고도 한다.
항공사에는 두 글자의 알파벳 코드를 부여해 항공업무에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항공사 코드’라고 한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은 ‘KE’, 아시아나는 ‘OZ’, 델타항공은 ‘DL’, 에어프랑스는 ‘AF’라고 표시한다.
특히 도시·공항 코드는 전세계 공통 사항이므로 본인의 출·도착 공항의 코드 정도만 알고 있더라도 해외여행 때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


■ 세계 주요 공항코드

세계 각 지역의 주요 도시들의 공항 코드는 다음과 같다.
▲로스앤젤레스(LAX),
▲샌프란시스코(SFO),
▲애틀랜타(ATL),
▲달라스(DFW),
▲앵커리지(ANC),
▲밴쿠버(YVR),
▲호놀룰루(HNL),
▲워싱턴 덜레스공항(IAD), 로널드레이건공항(DCA),
▲볼티모어(BWI)
▲뉴욕: 존 에프 케네디공항(JFK), 뉴왁공항(EWR), 라구아디아공항(LGA), ▲도쿄: 나리타공항(NRT), 하네다공항(HND),
▲뉴질랜드 오클랜드(AKL),
▲호주 시드니(SYD),
▲필리핀 마닐라(MNL),
▲홍콩(HKG),
▲하노이(HAN),
▲괌(GUM),
▲인도네시아 자카르타(JKT),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KUL),
▲이집트 카이로(CAI),
▲독일 프랑크푸르트(FRA),
▲모스크바(MOW),
▲중국 칭다오(TAO),
▲선양(SHE),
▲텐진(TSN),
▲상하이(SHA),
▲산야(SYX),
▲후쿠오카(FUK),
▲나고야(NGO),
▲오이타(OIT),
▲삿포로(SPK).
서울 인천 공항은 ‘ICN’이며 김포공항은 ‘GM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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