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프리 안 교수, 미 성형학회서 독자 개발 최신 수술법 소개

2004-10-0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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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안 컬럼비아의대 안면성형외과·이비인후과 주임교수가 지난 21부터 24일 까지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미국 안면 성형학회 창설 40주년 기념 학회’에서 자신이 개발한 최신 수술법을 소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학회에서 ‘아시안에 대한 쌍꺼풀 수술법과 코 수술법’을 소개한 제프리 안 박사는 미국 학회에서도 아시안의 미적 기준과 개념이 서양인과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고 아시안의 수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며 아시안과 서양인은 해부학적인 차이가 있으며 회복상태 및 회복기간도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전문적인 시술법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프리 안 박사는 미국 학회에 코골이 레이저 수술과 안면신경재생에 관한 연구 등으로 이미 크게 알려진 인물로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한국 재외동포재단과 대한의사협회(KMA)가 공동주최한 차세대 지도자 대회 웍샵에 참석 국제한인의사협회(IKMA)를 창설하기도 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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